WADF한국지부 설립자인 조혜란 회장은 지난 3월 국제아티스틱댄스연맹(WADF: World Artistic Dance Federation)에서 주최하는 아티스틱댄스대회에 최초로 한국대표 임원으로 참가한 이후 한국지부(KADF Korea Artistic Dance Federation) 발대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이비스 엠버서더에서 2박 3일간 WADF활동을 구체화하기 위해 국제 아트댄스 심판자격증 강습회와 국제 실버지도자 강습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WADF의 닐스 회장(스웨덴)과 고다나 부회장(세르비아)이 한국을 방문해 직접 강습회를 진행했고 한국최초 11명의 WADF국제심판이 배출됐다. 11명의 국제심판과 지도자들은 전통문화놀이협회에서 함께 전통놀이와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앞으로 국내 및 국제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WADF한국지부의 조혜란 회장은 그동안 전통문화놀이협회를 이끌어오며 전통놀이 보급에 국내뿐 아니라 눈으로 즐기는 ‘한국의 전통놀이 공연’(고무줄놀이, 여우야여우야, 도롱테, 굴렁쇠, 팽이, 딱지, 동아줄넘기 등을 스토리화한 넌버벌 퍼포먼스)을 아티스트적인 요소와 기술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으로 세계무대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WADF는 현재 90개국에서 활동중이며, 준비하는 과정부터 무대에 서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빈부격차 없는 평등함 속에 즐겁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댄스무대를 펼칠 수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 WADF의 심판문화는 힙합종목 심판이 힙합복장과 함께 배틀하는 무대에서 즐기며 함께하는 분위기가 매우 이색적이다. 참가자는 오직 몸짓과 표정으로 음악과 함께 자신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춤이라면 WADF에서 환영받을 수 있다. 앞으로 WADF 한국지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