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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제17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 (SIMTOS 2016) 개막


이미지 37.jpg▲ 지난달 13일 제17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 등이 개막버튼을 누르고 있다.
 


제17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6)이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격년 개최되는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로 올해는 35개국 1125개사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소프트웨어), 자동화시스템 등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을 비롯한 제조 트렌드의 현황과 미래상을 중점 제시했다.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 1:1 상담회와 8개 전문분야별 기술세미나가 함께 진행돼, 전시회가 생산업계에는 제품 홍보와 국내외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가 되고, 수요업계에는 공작기계와 그 주변기기 및 로봇 등 관련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종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요시마로 하나키 일본 공작기계협회장, 응웬 반투 베트남기계산업협회장, 루디 안드리야나 인도네시아 공작기계협회장 등 국내외 주요 공작기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형환 장관은 축사에서 2016년에는 제조업의 생산성 혁신과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융합형 스마트 공작기계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공장을 산업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산업 수요변화에 맞춰 지능형 시스템 위주로 공작기계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 기계기업의 외국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