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2018년 아시아남태평양스포츠심리학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스포츠심리학회(회장 김경원)는 지난 20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한 2016 한국스포츠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2018 아시아남태평양스포츠심리학회’ 개최로 대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남태평양 스포츠심리학회는 23개국 500여 명의스포츠심리학자들과 연구자,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다.
스포츠 심리학은 운동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여러 심리적 기법에서부터 운동제어, 학습, 발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학문으로 점차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엘리트 선수들이 전담 스포츠심리학자의 도움을 받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스포츠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배영철 대구시 국제협력관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7 세계 마스터즈 실내육상대회, 2017 세계특수체육학회 그리고 이번에 유치한 2018 아시아남태평양스포츠심리학회 등 스포츠 관련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대구가 스포츠의 메카로 더욱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