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지난달 18일 친환경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해 개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조업 공장, 화력발전소 등과 함께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으로 지목되는 자동차 부문에서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민간의 연구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기아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는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연구개발, 관련시험 및 수소 충전시설 운영 등 친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미래부는 친환경자동차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앞으로 과학기술 기반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양희 장관은 “국민건강을 지키고 국민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과학기술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세먼지의 위기를 과학기술로 근본적·획기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관련산업과 시장을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친환경자동차 개발이 미세먼지 등 국민 생활의 문제도 해결하고, 세계 시장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하며,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19일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피해방지를 위한 한림원탁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현장 방문과 소통 강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검토해 ‘과학기술 기반 미세먼지 저감대책’ 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