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구태회 명예회장이 지난달 7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빈소에는 LS-Nikko동제련 구자홍 회장, LS전선 구자엽 회장, 예스코 구자철 회장 등 유족들이 자리를 지켰다. 정치권을 비롯해 재계 주요 총수들도 조화를 보내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범 LG가인 GS그룹 허창수 회장과 GS건설 허명수 부회장,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등과 LG그룹 구본무 회장과 ㈜LG 구본준 부회장, 희성그룹 구본식 부회장 등은 이날 구 명예회장의 빈소를 직접 찾았다.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아세아제지그룹 이병무 회장,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한전 조환익 사장, LG상사 변규칠 고문, 한화큐셀 김동관 전무 등도 조문했다. 전날 LS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들을 포함해 아워홈 구자학 회장과 LG유통 구자두 전 부회장, LIG손해보험 구자준 전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이외에도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구천서 전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 산자부 이희범 전 장관,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 등 정관계와 학계 인사도 조문 대열에 합류했다.
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조선일보 방우영 상임고문의 빈소가 차려졌다. 방 상임고문은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치계에서는 전두환, 이명박 전 대통령, 황교안 국무총리와 더민주 김종인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등이, 언론계에서는 연합뉴스 박노황 사장, 한국일보 승명호 회장과 이준회 사장 등이, 재계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LG그룹 구본무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등이 장례식장을 다녀갔다. 오전에는 가족들만 참여하는 추도예배가 진행돼 조문객들의 방문이 제한됐다. 추도예배 이후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청와대 김기춘 전 비서실장,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새누리당 정재철 전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국방부 한민구 장관, KBS 이인호 이사장, SBS미디어그룹 윤세영 회장, SBS미디어그룹 윤석민 부회장, 연세대 김용학 총장 등이 방문했다. 이 밖에 남경필 경기지사와 새누리당 최경환, 나경원 의원, 더민주 박병석, 이석현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