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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웹사이트 ‘고위공직자 재산 정보공개’ 오픈

고위공직자 재산 한눈에 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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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고위공직자 재산내역과 연도별 증감추이 를 한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오픈했다. 뉴스 타파는 여러 홈페이지에 분산 공개됐던 고위공직자 재 산내역을 연도·기관별로 한군데 모아 검색 가능한 웹 사이트 고위공직자 재산 정보공개를 공개한다고 지난 달 2일 밝혔다. 공직자윤리법에 정해진 고위공직자들 은 재산과 그 변동내역을 공개해 시민이 열람할 수는 있지만, 공개날짜를 정확히 알고 직접 일일이 찾아야 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사이트에는 2006년부터 2016 년까지 고위공직자 7010명의 재산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소속기관이나 직위 등을 키워드로 해당 기관 소 속 고위공직자, 해당 직위에 재직하는 사람들을 검색 할 수도 있다. 입력창에 장관을 입력하면 각 부처 장관 들의 재산내역이 나온다. 특정 소속기관의 이름을 검 색하면 지난 10년간 해당 기관 소속으로 재산공개를 한 전력이 있는 모든 고위공직자를 찾아볼 수 있다. 연 도별로 분류해 열람도 가능하다.

20대 국회의원 300명의 재산은 첫 화면에 별도로 분 류돼 있다. 지역만 선택해도 해당 지역구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의 재산 내역을 찾아볼 수 있다. 검색된 개별 페이지에서는 재산총액의 변동이력과 세부내역을 확인 할 수 있고, 원본도 해당 연도 관보의 PDF파일 원본을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2011년 이후 데 이터는 엑셀 문서 등 형태로 한꺼번에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다. 뉴스타파는 앞으로도 공 직자들이 공개하는 재산내역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고위공직자 재산 정보공개 사이트는 뉴스타파와 크리 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공동작업으로 1년이 넘는 제 작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 뉴스타파 사이트를 통해 공 개되는 데이터는 뉴스타파의 데이터라는 점을 인용하 기만 하면 별도의 허락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데이터와 가공해서 활용하면 그 결과물 역 시 다시 공개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