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9시경 1차로를 달리던 푸조차량이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4차로로 미끄러지면서 4차로를 달리던 산타페 차량(검은색 부분)을 추돌하면서 산타페 차량이 전복되고 있는 장면. 사고영상 정상엽씨 블랙박스 제공
부산 광안대교 밑 도로 해운대 방향에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12일 오전 9시쯤 부산 광안대교 해운대방향 1차로를 달리던 푸조 차량이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4차로까지 미끄러지면서 산타페 차량 뒷부분을 추돌했다. 산타페 차량은 전복된 채 수십미터 미끄러져 가다 1차로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산타페 차량이 전복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앞 부분이 많이 파손된 푸조 차량의 운전자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