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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료

술만 마시면 찾아오는 발기부전, 일시적인 현상 아니다

유독 술만 마시면 발기가 되지 않아 당황스러워 하는 남성들이 있다. 평소에는 이러한 현상이 없지만 술만 취하면 발기가 되지 않아 발기부전 증상 여부에 대해 의심하는 것이다.
 
음주 후 발기가 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이해하려면 먼저 발기 과정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기는 대뇌에 성적 충동 및 성적 흥분이 일어나면서 척수의 발기 중추 자극으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이후 발기 신경 및 하복신경총이 발기반사를 일으켜 음경 발기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런데 혈중 알코올 수치가 높아질 경우 신경이 둔해지기 마련. 이럴 때에는 대뇌에 성적 충동 및 성적 흥분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신경 전달 체계가 혼란을 겪으면서 발기가 되지 않는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경우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도한 음주를 지속적으로 행할 경우 발기부전을 초래한다는게 의학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과도한 음주는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 분비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음주는 남성호르몬 활동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따라서 발기부전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 습관 및 꾸준한 운동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절주와 금연은 젊은층 발기부전 예방의 가장 우선적인 방법"이라며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소인 만큼 이를 절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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