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은 21.4%로 5주 연속 하락, 민주당과의 격차가 11%p 이상 벌어졌다. 새누리당은 대구․경북과 대전․충청․세종, 60대 이상과 30대, 보수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내렸는데,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에 밀려 2위나 3위에 머물렀고, 선두를 유지한 대구․경북(새 30.1%, 민 25.5%)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쫓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대전․충청․세종과 경기․인천, 20대와 40대, 보수층에서 상승하며 1.6%p 오른 15.8%를 기록, 3주 연속 상승하며 10%대 중반을 넘어섰다. 하지만 광주․전라(국 28.1%, 민 36.8%)에서는 민주당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광주․전라와 경기․인천, 30대,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1.3%p 반등한 5.8%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7%p 오른 4.3%, 무당층은 1.1%p 감소한 19.7%로 집계됐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3.8%p 내린 17.1%로 3주 연속 하락하며, 1위 자리도 문재인 전 대표에 내주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반 총장은 대구·경북과 대전·충청·세종, 서울, 60대 이상, 정의당과 새누리당 지지층, 보수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하락했고, 특히 대구·경북(潘 18.8%, 文 16.4%)에서는 오차범위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2%p 소폭 오른 10.7%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 전 대표는 대전·충청·세종과 광주·전라, 2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주로 올랐고, 광주·전라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에 6주 연속 해당지역 오차범위 내에서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3.2%p 오른 9.1%로 박원순 시장을 제치고 4위 자리에 올라섰고, 안 전 대표와의 격차 또한 1.6%p로 좁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9%를 기록하며 5위, 안희정 충남지사는 4.3%로 6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4.2%로 7위,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4.1%로 8위, 손학규 전 의원이 3.9%로 9위,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2.9%로 10위,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2.0%, 남경필 경기지사가 1.5%, 홍준표 경남지사가 1.4%, 원희룡 제주지사가 0.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8%), 스마트폰앱(40%), 무선 자동응답전화(22%), 유선 자동응답전화(20%)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전화면접 22.0%, 스마트폰앱 41.3%, 자동응답 5.5%로 전체 1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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