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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토부,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에 따른 대책 발표...파업에 따른 불편 최소화

71.jpg▲ 지난달 16일 서울 김포공항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항공안전 점검회의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과 대한항공의 감편계획과 관련하여 수송·예약승객 조치현황 등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특별안전감독 등 안전관리도 강화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12월 22일~31일간 전체 조종사 약 2700명 중 189명이 참여하는 파업을 예고했고, 대한항공은 파업기간 중 감편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12월 5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파업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한항공에 감편에 따른 승객안내 및 대체편 마련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항공안전 점검회의에서 국적항공사 CEO들에게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항공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승객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다시 한 번 주문했다. 특별 항공안전 감독대책을 수립하여 파업개시 2일 전부터 파업종료시까지 시행한다. 비행 전후 각종점검과 안전절차 미이행 및 자격을 갖추지 못한 조종사 탑승을 3대 점검분야로 선정하고 철저히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감편 확정시 대한항공의 소비자 보호의무 이행여부를 지속 확인하여 감편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파업기간 동안 수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여 필요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10년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어 조종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국제선 80%, 제주노선 70%, 내륙노선 50% 운항 유지가 의무화되어 있다. 이날 대한항공 항공편 총 1084편 중 91편이 감편되어 파업 전 대한항공의 운항 계획대비 총 운항률은 92% 수준이다. 여객은 총 84편이 감편되며, 이는 전체 국제·국내 여객편의 약 6% 수준이다. 국제선은 5개 노선에서 20편 감편했고, 이는 5개 노선 전체 운항편수의 6.6% 수준이다. 국내선은 내륙은 3개 노선에서 40편, 제주는 2개 노선서 24편 감편이 이루어지며, 이는 5개 노선 전체 운항편수의 6.4% 수준이다. 국제화물 노선은 6개 노선에서 총 7편이 감편되며, 이는 감편노선에서 전체 화물 항공편의 약 10.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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