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가 그렇게도 유치를 소망했던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산업집적지)’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 410만㎡ 부지로 가게 됐다. 향후 10년 간 120조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용인으로 감에 따라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수도권 규제 완화의 시발점으로 지목된다. 경북 구미시와 충북 청주시 등 두 도시가 지역 균형 발전 논리를 앞세워 새해 꼭두새벽부터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에 전력을 다했으나 문제인 정부는 결국 경제논리와 반도체업계의 요청에 손을 들어 줬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기재부, 산자부, 국토부 등 3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해당 부지를 수도권공장총량규제에서 풀어주기 위해 내달 특별 물량 부지로 신청에 나서며 국토부는 수도권정비위원회를 열어 이 안건을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산업단지 신청, 부지 매입 등을 거쳐 2022년께 착공한다’는 계획을 구상중이며 서울 여의도의 1.4배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클러스터 가운데 231만㎡ 가량을 공장 부지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어 198만㎡ 잔여부지에는 D램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까?’ “한기총은 예수교로 위장한 친일파 이적단체이며, 강제개종으로 대한민국의 명예 실추 및 국가적 망신을 초래한 범죄 집단”이라며 “부패되고 반국가·반사회·반종교적 행위를 일삼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은 반드시 해체돼야 한다”는 해체촉구와 규탄의 목소리가 수도권의 중심부에서 울려 퍼졌다. 지난 27일, 한기총 해체촉구세계시민인권연대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반국가·반사회·반종교·반평화 한기총 해체’ 촉구 기자회견 및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번 궐기대회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도 면죄부를 받고 있는 한기총의 실체를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 언론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부패방지국민운동 범 기독교총연합회 오향열 연합회장, 한기총폐쇄 실천목회자연대 신영문 목사, 세계불교정상회의 대한민국 대표 혜원스님, 초교파전도사협회 주현숙 전도사, 권중광 인천 전 서구청장,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박상익 공동대표, 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 국제청년평화그룹 청년인권위원회 등이 궐기대회에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첫째, 한기총이 신사참배를 주도한 친일파
국가 공무원의 재임 중 기밀(보안)의 누설이 어디 까지 일까.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나라는 지난정부 때 ‘아닌 것을 아니다 말하지 못하고 굳건히 기밀을 지키다가 줄줄이 감방으로 직행하는 인사들’에 반해 현 정부 들어 ‘아닌 것을 아니다 라며 기밀을 까발리다가 감방에 가게 생긴 인사’도 생겨났다. 바로 전 기획재정부의 신재민 사무관의 이야기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양당은 지난 5일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발설한(기밀?)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강요’ 의혹과 관련해 국회차원의 청문회 개최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신 전 사무관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고발을 공익제보자에 대한 겁박으로 규정하고 고발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의 논평은 “신 전 사무관이 밝힌 ‘적자국채 발행 외압’ 제보가 사실이라면 국익을 도외시한 기재부와 청와대의 과오는 국민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이는 곧 “신 적폐이자 반국가적 국정농단이라며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주창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의 논평은 “이미 국채 발행과 인사개입에 관한 청와대의 압박 의혹이 국민적 의혹이 된 이상 반드시 풀고 가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청문
존경하는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9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7월 새롭게 시작된 제8대 구미시의회가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는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6.13지방선거, 남북정상회담, 100여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최저임금인상, 비정상적인 집값폭등 등 유난히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고, 불투명한 경제여건 속에 사회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 구미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위기들을 잘 극복해왔습니다. 구미시의회도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민의를 대변하는 주민 대표기관의 역할에 충실히 하면서 43만 시민의 생활권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이전 반대,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 추진 등 각종 현안에도 적극적이고 신속히 대응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왔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2019년 새해 구미시의회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
존경하는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의 풍요로운 기운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구미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국내· 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변화가 있던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보았던 한 해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자리에서 구미를 굳건히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구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년은 구미시에 중요한 전환점이자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민선7기 구미시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실상의 첫 해이자, 앞으로 10년 구미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원년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 구미가 지향하고자 하는 주요 시정방향은 이렇습니다. 첫째,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구미공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5공단 분양 활성화와 노후공단 산업재생,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둘째, 노동이 존중받는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를
대한민국 금뺏지들이 자기 몫 세비인상안을 통과시키는 방망이를 두드렸다. 그동안 할 일 안하고 반대당과 싸움질이더니 국민의 혈세를 나눠 먹는 일에는 ‘다함께 차차차’ 노래방의 도우미들이다. 이 들은 이 나라 노동자의 최저 임금을 한 순간에 훔쳤다. 국회가 의원세비를 전년보다 1.8% 인상하는 예산을 셀프로 통과시켰다.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국민이 고통분담을 하고 있는 시점에 ‘국회의원 스스로 제 밥상만을 챙겼다.’는 국민적 비난과 원성을 사고 있는 이유다. 내년도 국회의원 수당은 공무원 공통보수증가율 1.8%를 적용함으로서 올해보다 182만원이 증가된 1억472만 원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의원입법 활동비를 포함한 수당이나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등이 인상률에 연동해 증액되고 사무실운영비와 차량유지비, 유류대 등 지원 경비까지 추정하면 실제 국회의원 한명에게 들어가는 내년예산은 1억4,000만 원에서 1억6,000만 원(14.3% 인상)으로 분석된다. 국회무용론을 주창하는 국민들은 “임기 내 파당싸움질 한 것 밖에 없던 국회가 내년 의원연봉 2,000만 원을 인상(14%)했다”고 반발하며 “일반 노동자의 최저임금연봉보다도 더 높인 안하무인격 셀프인상안을
공도 공 나름, 풋볼(Football)이나 핸드볼(Handball) 공이라면 그 크기를 가늠할 수가 있겠으나 이 나라 정치인들이 부풀려 내 놓고 있는 공(功)의 치적은 한마디로 허풍선이다. 차고 던져버리지도 못할 정치인들의 공 치적 타령에 언론은 복사기가 돼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대구경북 예산 폭탄, TK특위 빛났다.’는 언론보도 자료를 통해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의 활약과 정부여당의TK챙기기 노력 결과 내년도 대구·경북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고 했다. 구미 을 지역에 사무소를 낸 김현권 국회의원실은 언론보도 자료에서 ‘내년 경북도 예산은 국회예산증액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증액규모3,105억 원 보다 781억 원이나많은 3,886억 원으로 증액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실은 지난 8월 29일 구미시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가 “대구경북을 전략지역으로 삼아 예산지원 등 집중지원 하겠다”말한데 이어 “지난 11월 7일 당 소속 국회의원 20여명과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및 자문위원 40여명으로 구성된 TK특위, 당대표, 대구시 이상길 부지사, 경북도 윤종진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예
공공기관청렴도에 있어 구미시가 도내 22개 지자체들에게 남사스럽기가 그지없는 연속 3년(敗)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발표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구미시가 5등급의 성적을 받은 것에 대해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에게 사과와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는 구미시가 지난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종합청렴도 5등급(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올해 청렴도 평가대상기간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다.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에다 부패사건에 대한 감점을 적용하여 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시장은 “민선 7기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시정방침으로 표명하면서 고품격 구미건설에 앞장서겠다고 한 약속에 대해 실망감을 가졌을 시민 분들께 우선 사과드린다”며 “하지만 시민소통과 화합을 통한 청렴구미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7월 취임 첫 달부터 조직문화혁신과 내부 자정노력에 최선을 다했지만 조직의 청렴도를 상승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며 “언론기사에 나온 것처럼 일부 업무의 금품·향응·편의 수수관행과 부패사건의 감점요인이 우리시의 종합청렴도에 족쇄로 작용
고용노동부구미지청(지청장 이승관)이 기획수사를 통해 실업급여부정수급자 16명을 형사입건하고 총 1억2,500만원(추가범칙금포함)을 전액 환수하는 성과를 보였다. 구미지청은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 공모형 실업급여 부정수급 기획수사를 통해 실제 근로하지 않고 허위로 실업급여를 지급 받은 L씨 등 부정수급자 14명을 적발했다. 또한, 수사과정에서 원청업체 경리 및 하도급업체 사업주가 공모한 사실을 추가 확인해 총 16명을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정 수급한 실업급여 8,069만원에 추가징수액을 더한 총 1억2,500만원을 반환처분 결정해 전액 환수조치 했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수급자들의 범행수법을 살펴보면,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주도한 하도급업체 S사의 사업주 K씨는 ‘실업상태에 있는 주변 지인 및 지인의 가족 등의 4대 보험신고를 원청업체 경리 Y씨에게 허위로 취득·상실토록 사주’ 했다. 사주를 받은 원청업체 경리 Y씨는 ‘부정수급자 14명이 하도급업체에 고용되어 근로하다 퇴직‘ 한 것처럼 관계서류를 작성하여 해당 기관에 허위신고를 하는 수법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허위신고를 바탕으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3일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레몬 김효규 대표, 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몬과 나노 멤브레인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레몬은 2019년 3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18,150㎡ 부지규모에 1,200억 원을 투입해 나노 멤브레인(특정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킴으로써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막)생산라인 3개동을 증설(200여명 신규일자리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레몬 관계자는 “다양한 나노관련 제품을 생산해 오는2021년 3,000여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국내․외 나노 소재 시장과 관련 업계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레몬은 지난 5년간 50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해 나노 멤브레인 생산기술을 확보했다. 현재 세계 최고의 나노 멤브레인 생산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격차 경영의 글로벌 나노소재 강소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소재산업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나노 멤브레인에 사용된 섬유는 지름이 수십에서 수백나노미터로 굵기가 머리카락의 5백분의
한국기독교 강제개종목자들의 만행이 미국 뉴욕타임즈에 광고글로 게재돼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 가족과 개종목자에 의해 목숨을 잃은 전남 화순의 故구지인 씨의 1주기를 앞두고 국내 일반 시민이 뜻을 모아 미국 유명언론에 한국의 인권유린의 실태를 광고로 실어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 지난달 28일자(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한 여성(故구지인 씨)이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목사들이 만든 프로그램에 의해 납치됐다. 이 프로그램은 종교적 관점을 바꾸기 위해 만든 것으로 첫 번째 납치가 됐을 당시에는 탈출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그녀는 강제개종 반대 집회에 참가한 뒤, 두 번째 납치된 상태에서 질식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임즈는, 강제개종을 돈벌이로 삼는 한국의 목사들이 구지인 씨의 죽음 이 후에도 여전히 강제개종을 기획·사주를 하고 있고, 올해10월 말 현재 확인된 강제개종 피해자만 137명에 달하는 등 제2·제3의 ‘구지인 사건’이 발생할 우려는 커져가고만 있다. 또한, 전 세계가 대한민국 국민의 종교의 자유가 침해받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으며 종교 박해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사람들을 돕기 위한 노력들이 증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종교의 자유가 보
경상북도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서경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상북도의회의원 월정수당을 올해 공무원보수인상률을 적용, 현재보다 2.6% 인상된 연 3,652만원으로 하고,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공무원보수인상률을 연동하도록 도지사와 도의회의장에게 통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지급되고 있는 월정수당이 타․시도에 비해 낮고 도의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넓어 의정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나 노력이 많아서 인상요인이 높아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었지만 최근 국내․외 경기와 서민경제를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0월 13일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통․리장 대표, 법조계, 교육계, 의회추천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심의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위상 제고에 맞춰 자율성 확대차원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주민 수, 재정능력,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도록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2018.10.30)한 이후 처음으로 적용하는 의정비 심의회다. 이번 심의회에서 결정된 월정수당은 경상북도의회에서 ‘경상북도 의회의원 월정수당 등 지급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도 사계절이 있다면 지금은 우리나라처럼 추수가 마무리되는 막바지 계절일 것이다. 가을날 수채화처럼 온통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던 잎 새들은 추풍낙엽이다. 인간에게 있어 열정이 식어가 듯… 저물어 가는 풍경은 실상이요 이는 곧 무의미한 삶을 비춰주는 신의 계시가 아닐까. 본지 기자는 ‘죽음이 없다’며 ‘영생을 말하는 곳’, 머지않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새 하늘 새 땅이 올 것’이라는 소망을 가진 사람들의 종교관과 그들이 집중하고 있는 신학을 집중 탐방했다. 필자가 말하는 ‘新天地에 美親사람들이란, 새 천지에 아름다운 친구들이 있다’는 뜻이다. 나는 지난여름 페이브먼트(Pavement)가 녹아내리는 뜨거운 열기 속, 도심의 거리 곳곳에는 신천지의 젊은 청년들이 캔 사이다를 건네며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해준다’는 사이다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 움직이지 않아도 땀이 흘러 불쾌지수가 높은 한여름 날, 길손들에게 건네는 시원한 캔 사이다에 믹스된 젊은이들의 해맑은 그 미소가 좀처럼 잊혀 지지가 않았다. 최근, 청년 실업자가 많아서 일까. 유난히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 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에는 성도의 절반이상이 청년들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김천에 소재한 경북혁신도시를 방문해 경상북도, 김천시 이전공공기관장들과 만나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을 시찰하며 현재의 정주여건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김천혁신도시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윤 부지사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위치한 경북혁신도시는 스마트센서, EV전장부품 등 자동차 부품관련 원천기술을 가진 지역 기업들이 다수 있고, 기 구축된 혁신도시 인프라 등을 활용해 도심형 미래교통 테스트베드로 가장 적합한 도시인만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 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함께 참석한 김충섭 김천시장도 정부의 관심을 당부하고 경북혁신도시발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을 비롯한 이전공공기관장들도 정부가 불편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특히 이전공공기관의 주도적인 역할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전공공기관이 혁신도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김천시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주문하고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구미시청 정문 앞에는 ‘시 새마을과 명칭변경’을 주도하고 있는 장세용 시장을 폄하하는 현수막이 내 걸린 지가 이미 오래다. 이로 인해 구미를 찾는 외지인이나 외국 바이어들 눈에는 대한민국의 정쟁과 이념투쟁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음으로 보여 지는 대목이다. 즉 배는 하나뿐인데 선장이 많아 배(구미호)가 산으로 가고 있다. 차지에 구미시의회 의원들도 두 부류로 갈라져 보수와 진보 간 제 각기 연명의 성명서를 내 놓아 밥 먹고살기가 어려워 진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이제 막 초겨울로 접어드는 공단도시 구미에 꽃피고 새가 우는 새봄은 언제 쯤 오려는지 시민 모두는 희망의 빛이 보이질 않아 극히 비관적이다. 보수진영이다. 구미시의회 의장 김태근, 부의장 김재상, 강승수, 김춘남, 양진오, 권기만, 윤종호, 안주찬, 최경동, 김낙관, 권재욱, 장세구, 장미경 의원 등 13명은 장세용 시장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새마을과 명칭변경으로 인한 이념적 분열을 중단하고, 지금은 구미경제 살리기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를 촉구한다”고 주창했다. 이들은 “새마을운동과 그 정신은 우리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목격한 개발도상국들의 큰 관심 속에 전 세계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