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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시작 2022년까지 2조원의 민간자본 유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2년까지 2조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동인천역 주변지역을 새로운 방식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지역에는 앞으로 80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시설과 뉴스테이 방식으로 5,8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월 6일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동안 동인천지역은 2007년 5월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기능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10여년간을 정체된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인천시는 동인천 지역에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뉴스테이가 연계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일대 지역을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을 이 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마이마 알이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하자는 제안에 따라 시작됐다. 앞으로 사업시행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된다. 인천시는 행정지원, 사업자는 자금조달 및 사업시행을 맡게 된다. 


토지면적의 80% 이상 매각 동의 받아 공익사업으로 지정하고,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받아 추진하게 된다. 향후 사업비는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액 민간자본으로 충당된다. 여기에 다양한 신용보강 방안을 검토하여 반영해 나간다. 또한, 공영방식의 보상이 가능하도록 법적 절차를 거쳐 수요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금관리는 토지신탁을 활용하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뉴스테이 촉진지구를 원도심의 중심지에 계획하고, 역세권 중심의 구역별 조화와 새로운 주거서비스를 도입한다. 또한, 원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게 하는 개발을 선보이게 된다. 중심상업지구에는 80층 규모의 복합시설과 연도형 상가시설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원도심의 부활을 상징하는 건물이 된 전망이다. 배후 주거단지에는 5,800여 세대의 뉴스테이가 건립된다. 특히 여기에 원주민에게는 주택을 공급하여 원도심 개발의 모범을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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