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용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건축인테리어과는 지난 25일 국내 건축 산업의 발전과 최근의 건축자재 및 장비에 대한 실무교육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7회 대구건축박람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병일(27) 건축인테리어과 학생은 “내부 구조나 자재가 어떤 식으로 채웠는지 직접 단면을 확인하고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며 “이번 박람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모은 정보들보다 훨씬 유용하고 정확하다”고 말했다.
‘생활을 편리하게 공간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를 찾은 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과 학생들은 ▲건축자재 ▲가구·인테리어 ▲주택시공·정보 ▲생활가전·디지털 홈 ▲조경·공공시설 ▲욕실·주방 ▲창호재 ▲냉난방기기·환기시설 ▲조명·전기설비재료 ▲건축공구·안전보호구 등의 전시장과 ‘2017 대구 인테리어·가정용품 특별전’등을 직접 체험했다.
또 ‘일본 목조건축 입문자를 위한 중목구조 건축 세미나’도 참관해 일본의 내진 등급에 따른 설계 및 시공과 건축 사례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영송여고 건축동아리 ‘아키’학생들도 함께 박람회를 찾아 더할 나위 없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용환 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과 학과장은 “건축시장의 최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학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박람회를 찾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현장실습을 실시해 현장실무형 건축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