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월 10일 코엑스에서 ‘2017 케이블방송대상 & 케이블쇼’를 개최해 2016년 케이블TV에서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최우수작으로 tvN의 ‘도깨비’가 선정됐다. 베스트연기자상은 tvN ‘굿 와이프’의 유지태가 차지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드라마 부문 대상은 'tvN-도깨비'가 차지했다. 예능/코미디는 ‘주간아이돌’, 교양/다큐는 ‘마을이야기’·‘순종’, 어린이는 ‘미술관에 간 클래식’, 음악은 ‘함양군 노래교실 합창 경연대회’, 뉴미디어는 ‘1%의 어떤건’, 글로벌은 ‘2016 Mnet Asia Music Awards’, 기획은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유산답사기’, PP채널은 ‘E채널’이 차지했다. 케이블VOD 중 가장 많이 본 작품 대상은 영화부문 ‘곡성’, 방송부문 ‘도깨비’, 어린이부문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6’이 차지했다. 케이블TV방송(SO) 지역채널 대상은 ‘탐라 오디세이 제주올레’, ‘시간이 빚어낸 부산의 맛’, ‘다시 쓰는 한국야구 100년’, ‘옛길을 찾아 새길을 걷다’등이 차지했다.
부문별 케이블스타상은 베스트 연기자 유지태, 인기스타상 김지석, 신스틸러상 예지원, 베스트커플상 김지석·예지원, 라이징스타상 하니·권혁수·육성재, 베스트예능MC상 이혜정, 용감한스타상 윤정수·김태현·레이디제인·김정민 등이 수상했다. 또 올해가수상 트와이스, 한류스타상 비투비, 퍼포먼스상 세븐틴, OST상 에일리, 트로트상 태진아, 스타일 아이콘상 한혜진·김주리, 뷰티아이콘상 한채영, 캐릭터상 캐리, 1인크리에이터상 도티 등이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영화 ‘곡성’이 지난해 IP TV 및 디지털 케이블 TV의 전체 매출 순위를 집계한 결과, ‘곡성’은 78억 9천만원으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부산행’은 66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55억 7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럭키’는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검사외전’, ‘내부자들’, ‘주토피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터널’, ‘아가씨’, ‘인천상륙작전’ 등의 순이었다. 이용 건수 면에서는 ‘부산행’이 1위(124만 4380건), ‘곡성’은 117만 9372건으로 2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