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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5년 런던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英공연장 테러 폭발로 22명 사망



이슬람국가(IS)가 이번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사건에 연계돼 있다는 정황들이 언론보도들에서 나오고 있다. 트리폴리에서 체포된 하심이 맨체스터 테러 계획을 모두 알고 있었다며, 자신과 형이 IS에 소속돼 있다고 자백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또 아베디가 IS 모집책 라페엘 호스티와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타임스 등이 전했고, 미 ABC 방송은 이번 범행에 사용된 폭탄이 브뤼셀 테러에 사용된 것과 유사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영국 경찰은 아베디가 약 3주간 리비아에서 머물다가 최근 영국으로 돌아온 사실을 확인하고, 그가 리비아 내 지하드 캠프에서 훈련을 받았는지, 그리고 시리아를 방문했는지 등을 집중 캐고 있다. 아베디의 여동생 조마나는 무슬림에게 가해진 부당한 처사들에 분노를 느끼고 테러를 저질렀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토가 IS 격퇴를 위한 국제동맹군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테러도 나토의 동맹군 합류 결정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영국 경찰은 25일 수사에 중요한 단서들을 찾았으며, 공범과 배후 추적수사에 진전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초반 수색들을 통해 수사에 중요한 이들을 체포했고, 매우 중요한 물품들을 확보했다.”며, “현재 8명을 체포했고, 이들은 모두 남성”이라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며칠간 수색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찰은 IS가 이번 테러 배후를 자처했고, 테러범이 IS와 연계돼 있을 정황이 있지만,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하고, 최고 수준인 임박단계로 격상한 테러경보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군병력 1천명이 무장경찰의 테러 방지지원에 합류한 가운데 영국 사법당국은 이날 모든 열차에 무장경찰을 배치키로 했다.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리비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의 아베디는 지난 22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난 직후 매표소 인근에서 자살폭탄을 터트려 22명을 살해하고, 116명을 다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