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용 기자) 대구과학대(총장 박준) 해외봉사단이 키르기스스탄에서 21일간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인다.
3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재학생 30명과 지도교수 2명은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주 동안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에서 (사)태평양아시아협회(PAS)와 공동으로 한국어 교육, 각 나라 전통놀이 교류, 드론 등 교육봉사와 의료, 건물보수, 간호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대구과학대 해외봉사활동에는 대구 달서구 청소년수련관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이룸건축사무소 등에서 스포츠용품과 김치, 라면, 문구류 등의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봉사에 참여한 강민정(간호학과 2학년)씨는 “올해 다시 한 번 키르기스스탄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에는 처음이어서 미처 하지 못했던 봉사활동들을 올해는 더 준비를 많이 한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봉사의 기본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숙된 자아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구과학대 학생봉사단의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의 역량을 뽐내며, 보람된 봉사활동을 펼치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