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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기획재정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소비부진 완화, 경기회복세 견고하지 않아


기획재정부가 8일에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최근 우리경제는 세계경제 개선에 힘입어 수출․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소비 부진도 완화되고 있으나, 광공업생산이 조정을 받는 등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다. 또한, 수출 증가세,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회복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통상현안,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위험요인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 보면 지난해 4분기 이후 이어지던 경기개선 추세가 약화하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우리 경제의 회복 국면이 ‘단기’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월 중 취업자(2686만명)는 전년동월대비 30.1만명 증가, 고용률(15~64세)은 67.0%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6월 중 실업자(106.9만명)는 전년동월대비  6.5만명 증가하였으며,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6월 중 비경제활동인구(1583.4만명)는 전년동월대비 2.4만명 감소, 경제활동참가율은 63.8%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17년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지난해 하계 전기요금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채소류 가격 상승 등으로 6월보다 오름폭 확대(6월 1.9%→7월 2.2%)됐다. 석유류․농산물 등 공급측 변동요인을 제거하여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전기요금 기저효과로 오름폭이 확대(1.4→1.8%)됐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채소류 가격 상승, 지난해 농산물 가격 기저효과 등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7월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상승했다. 7월 국제곡물 가격은 기상여건 악화로 상승, 비철금속 가격은 공급차질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ʼ17년 1분기 관리재정수지는 14.1조원 적자(전년동기대비 적자규모 9.3조원 감소)를 기록했다. 6월말까지 연간계획 281.7조원 대비 166.3조원을 집행(집행률 59.0%, 공공기관 포함)했다. 세계 경제는 미국․유럽 등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등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소비 개선․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2/4분기 2.6%(전기비연율, 속보치) 성장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7월 고용지표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경제는 견고한 소비 증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2/4분기 6.9%(전년동기대비) 성장하며 시장 전망치(6.8%)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일본 경제는 산업생산, 소매판매가 모두 증가로 전환되고,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로존 경제는 소비 개선,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2/4분기 성장률(0.6%, 전기비)이 시장 예상치(0.6%)와 부합하는 등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7년 2/4분기 민간소비(GDP 속보치)는 전기대비 0.9% 증가(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 6월 소매판매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0.9%) 판매는 감소하였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2.4%), 화장품 등 비내구재(1.7%) 판매가 증가하며, 전월대비 1.1% 증가(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다. 방한 중국인관광객 감소세 지속 등은 향후 소매판매에 부정적 요인이나, 소비심리 개선 및 차량연료 판매 호조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7년 2/4분기 설비투자(GDP속보치)는 전기대비 5.1% 증가(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했다.


6월 설비투자지수는 기계류,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며 전월대비 5.3% 증가(전년동월대비 18.7%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 증가, 기계류 수입 증가 등은 설비투자에 긍정적 요인이나, 낮은 수준의 제조업평균가동률 지속, 설비투자 조정압력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17년 2/4분기 건설투자(GDP 속보치)는 전기대비 1.0% 증가(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6월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공사는 증가하였으나, 토목공사가 감소하며 전월대비 2.4% 감소했다. 분양물량 증가 등은 향후 건설기성에 긍정적 요인이나, 건설수주 감소, 건축허가면적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7월 수출(잠정)은 전년동월대비 19.5% 증가한 488.5억 달러로, 주력품목 수출호조 등으로 7개월 연속 두자리 수 증가(9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7월 수입(잠정)은 전년동월대비 14.5% 증가한 382.0억 달러로, 원자재․자본재 수입 증가세가 둔화되고, 소비재 수입 증가세가 확대됐다. 7월 수출입차(잠정)는 106.5억 달러로 전월대비 흑자폭이 축소(66개월 연속 흑자)됐다. 6월 경상수지(잠정)는 70.1억 달러 흑자로 6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6월 자본 금융계정(잠정)은 87.2억 달러 순자산이 증가(유출초)했다.


7월 경상수지 흑자는 통관 수출입차(106.5억불) 등 감안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6월 광공업 생산은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석유정제, 반도체 등이 줄어 전월대비 0.2% 감소(전년동월대비 0.3% 감소)했다. 6월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3.8% 감소, 출하는 전월대비 2.1% 증가하여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재고율)은 전월대비 7.3%p 하락(118.2%)했다. 6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3%로 전월대비 0.3%p 하락했다. 7월 광공업 생산은 수출 증가세 지속 등 긍정적 요인이 있으나, 대외 통상현안, 북한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했다.


6월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사회복지,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금융․보험, 출판․영상 등이 증가하며 전월대비 0.5% 증가(전년동월비 2.0% 증가)했다. 방한 중국인관광객 감소세 지속 등은 향후 서비스업 생산에 부정적 요인이나, 수출 및 주식시장 호조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1% 감소(전년동월대비 1.5% 증가)했다. 6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p 하락했고, 6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3p 상승했다. 7월 중 코스피는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최고치 경신 후, 차익실현 등으로 소폭 조정됐다.


원/달러 환율은 FOMC 결정에 대한 시장의 비둘기적 평가, 드라기 ECB 총재의 테이퍼링 시사 발언 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약세 및 유로강세 등으로 1,119원대로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약세 및 유로강세 등으로 하락(강세)하였으나, BOJ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결정 등으로 강세폭이 제한되며 원/엔 환율은 1,011원대로 하락했다. ’17년 7월 국고채 금리는 주요국 금리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보합세를 보였고, ’17년 5월 중 광의통화(M2, 평잔)는 요구불예금, 현금통화 증가 등에 기인하며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했다.


’17년 6월 중 은행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 자산운용사 수신은 감소 전환했다. ’17년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17년 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97,998건)은 전월(85,046건) 대비 15.2% 증가, 전년동월(92,611건) 대비 5.8% 증가했다. ’17년 6월 전국 토지가격은 전월대비 0.39% 상승했고, 전국 토지거래량은 301천필지로 전월대비 7.5% 증가, 전년동월(262천필지) 대비 1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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