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국내 최초의 TV 500대를 생산했다. 흑백TV로 당시 가격은 6만 8,000원, 도시 가구당 월소득은 평균 1만 1,750원이었다. 현재 2023년 LG전자는 세계 최초 롤러블 OLED TV 'LG 시그니처 OLED R'이 1억원대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롤러블티비는 전원을 켜면 스피커박스에서 스크린이 위로 올라온다.
전국민 쥐잡기 대회, 담배만들기대회, 교통정리 대회, 교련실기 대회, 통신경기 대회, 우량아 선발대회.. 지금 들으면 이름도 생소한 별난 경기들이지만 이 속에는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 당시의 사회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금이야 컴퓨터의 보급으로 구시대 유물이 됐지만 타자경진대회도 60~70년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대한소년단은 1922년 10월 5일에 고(故) 조철호 선생에 의해서 “조선소년군”이라는 이름으로 발족하였으나 일제에 의해 해산되었다. 광복 후 1946년 3월에 대한보이스카우트중앙연합회로 재발족했다. 1952년 세계연맹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1948년 대한소년단으로, 1966년 보이스카우트한국연맹으로, 1968년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으로 개칭했고, 2001년 12월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70년대까지 자격증의 대명사였던 주산 부기 타자… 자격증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발급을 해주고 있는데 당시 상고생들에게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1976년 8월 1일 휴양지에서 비서관들과 수영을 즐기는 박정희 전 대통령. 거제도 북쪽에 있는 저도는 면적 43만여㎡의 작은 섬으로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곤 했다.
한산모시는 한산에서 만드는 모시로 예로부터 다른 지역에 비해서 품질이 우수하며 섬세하고 단아하여 모시의 대명사로 불리어 왔다. 모시생산은 모시풀 재배 및 수확→껍질[外皮]벗기기→태모시 만들기→모시째기→모시삼기→모시날기→모시매기→꾸리감기→모시짜기→모시표백(마전)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50여년 전에까지도 집집마다 모시풀생산에서부터 모시짜기까지 자급자족했지만 요즘은 각기 분업으로 모시를 재배하여 태모시 만드는 사람, 째기와 삼아서 모시굿을 만드는 사람, 짜는 사람으로 나뉜다.
당시 워커힐호텔 수영장은 실내수영장과 실외수영장에서 각각 입장료를 받았다. 부속시설로 모터보트 10여대가 있어 수상스키를 즐길 수도 있었다.
1978년 7월 서울 남산동에서 무더운 여름 밤이 계속되자 길거리에 나와 잠을 자는 가족들. 지금은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지만 70년대만 해도 더운 여름이면 이렇게 더운 집을 나와서 길에서 자는 사람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