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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의 절



장욱진 (1917년~1990년)
 


장욱진은 충남 연기군 동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장욱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부보다는 그림에 열중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는 까치 그림이 일본인 교사의 소개로‘전일본소학생미 전’에 출품되어 일등상을 받고 유화 물감을 상으로 받기도 했다. 장욱진은 경성 제2고등보통학교(지금의 경복 중·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미술반에서 그림 그리는 일에 열중했다. 1939년일본 동경의 데이코쿠미술학교에 입학, 유화를 전공하고 1944년에 졸업하였다.
 
1947년에서 1952년까지 그는 김환기, 유영국, 이규상 등과 신사실파 동인전 활동을 하였다. 국전 추천 작가, 초대 작가, 심사 위원 및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1960년대 이후에는 서울 근교의 시골로 거처를 옮기며 제작 생활을 계속하였다. 1986년부터 세상을 떠나는 1990년까지 용인에서 지낸 5년간은 그의 작품 중에서 거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220여 점이 그려진 가장 왕성한 창작의 시기였다. 한국 현대 미술사에서 한국적 추상화의 영역을 새롭게 이룩한 화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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