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산업

하림그룹, 전북 익산에 푸드콤플렉스 조성

하림그룹이 ‘하림푸드 콤플렉스’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하림그룹은 27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에서 하림푸드 콤플렉스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하림푸드 콤플렉스는 4,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9년말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만 709㎡ 부지에 식품 가공공장 3개와 물류센터 등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700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규모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하림푸드 콤플렉스는 가정 간편식과 천연 베이스 소스 및 천연조미료, 즉석밥 등을 생산하게 되며, 하림그룹이 기존 축산육류 전문그룹에서 종합식품서비스 그룹으로 확장해나가는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하림푸드 콤플렉스는 식사의 전 단계를 커버할 수 있는 ‘공유 주방’(Sharing Kitchen)을 콘셉트로 제품 개발과 유통을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림그룹은 이날 착공에 들어간 하림푸드 콤플렉스와 더불어 ㈜하림에 1,7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최첨단 도계 및 가공시설 증축공사를 진행 중에 있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이미 5만 3,623㎡의 부지를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식품가공 플랜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림의 ‘푸드 트라이앵글’에는 전체적으로 최소 6,000억원이 투입돼 신규 일자리 1,5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 가동 시 동북아 식품허브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하림그룹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확산 효과가 필요한 시점에서 농식품 부문에 민간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짐으로써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실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