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방산·국방

국방개혁2.0 추진과 연계 ‘예비전력 정예화’ 달성

2018년 예비군훈련 시작, 제도 개선과 더불어 실전적 훈련 진행

35일부터 전국 260여개 훈련장에서 275만여 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2018년 예비군훈련을 시작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예비군훈련은 유사시에 대비하여 동원태세를 확립하고 전투기술을 숙달하기 위해 매년 전 예비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실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동원훈련은 현역부대 또는 훈련장에 입소하여 23일간 시행하며, 올해는 주요 지역 및 기지단위(·공군)로 전장상황을 고려하여 실전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학생예비군은 지난해에 기존 훈련시간(8H) 범위 내에서 일부 인원에 대해 동원소집 절차훈련으로 시험 운영하였던 것을 올해에는 확대하여 시행한다.

일반훈련은 예비군이 스스로 훈련조를 편성하여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합격한 인원은 조기 퇴소하는 합격제 훈련을 계속 시행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훈련관리체계는 지난해 1개 부대(금곡훈련장) 시범운영에 추가해 충북 3개소(충주, 옥천, 괴산)에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전 훈련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 훈련관리체계는 지난해 시범운영결과, 예비군 훈련관리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행정 및 통제소요가 감소되는 등 훈련부대와 예비군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작계훈련은 연 2회 실시하는데 올해에는 훈련대상을 일부 조정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14년차 동원미지정자와 동원훈련에 불참한 예비군은 작계훈련을 제외하고, 예비군56년차만을 대상으로 행정구역단위 통합방위훈련과 연계하여 시행하게 된다.

동미참훈련은 전시 동원에 대비 전투기술숙달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동미참훈련은 전투기술(3, 24H) 및 작계훈련(2, 12H)으로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작계훈련(2, 12H) 대신 해당 병과 및 전술훈련시간(8H)으로 대체하여 4(32H)간 시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의 환경 및 여건보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 예비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의 기능을 개선하여 예비군이 훈련일정 선택, 훈련장 위치검색, 훈련연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휴일 및 전국단위 훈련제도는 예비군 생업보장 및 훈련참여 여건 보장을 위해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예비군훈련 입·퇴소시간은 훈련장까지 이동거리를 고려하여 입소시간을 융통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각군(수임군부대)에 위임했다.

동원훈련 보상비는 1만원에서 16천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일반훈련 실비(교통비·중식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충북지역은 훈련장 과학화로 인해 타지역에 비해 예비군의 응소거리가 멀어진 것을 고려하여 응소 거리가 30km이상 이격된 예비군에게는 초과되는 거리만큼 교통비를 추가로 지급(116.14/km)할 예정이다.

예비군훈련장 과학화는 2024년을 목표로 현재 4개소(금곡, 충주, 옥천, 괴산)가 완료되었고 올해 1개소(만종)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동원훈련장 생활관의 냉·난방시설은 지난해에 100% 완료되어 하계기간 훈련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샤워 및 세탁시설도 지속적으로 개선 중에 있다.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의 제도 개선과 더불어 실전적인 훈련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예비군 훈련의 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예비군이 현역병사에게 의무와 관계없는 일을 요구하거나 부적절한 언행을 하지 못하도록 지휘관이 직접 교육을 실시하며, 이를 위반한 예비군은 규정에 의해 조치할 계획이다.

훈련장별로 총기 안전관리 강화 등 안전관리시스템을 갖추어 사고 예방 및 조치 활동을 강화한다.

국방부는 전·평시 국가 안보태세 확립과 지역방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예비군의 전력 강화를 위해 정성어린 훈련준비와 임무중심의 성과위주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의 환경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예비군의 불편은 최소화토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국방개혁 2.0 추진과 연계하여 예비전력 정예화달성을 위해 미래 예비군 훈련체계 발전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