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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쪽방촌 무료 이미용서비스 '눈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무료 이미용서비스’를 선보였다. 남영동주민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쎄아떼 이용미용전문학원,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이달부터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행사는 월 2회씩 둘째·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행사 장소는 동자희망나눔센터(후암로57길 35-15) 2층 다목적실이다. 센터를 운영하는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장소를 지원했다. 24일 열린 두 번째 행사에는 주민 30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쎄아떼 학원에서 온 자원봉사자 4명이 이미용서비스를 진행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참석자들에게 차를 대접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서울역 인근에 자리한 남영동에는 국내 최대 규모 쪽방촌이 자리해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만 1000여명이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높아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 남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외도 ‘아름다운 동행’이란 이름으로 주민들과 함께 쪽방촌 홀몸 어르신을 월1회씩 방문한다든지 외출에 동행하는 식으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편 남영동주민센터는 지난 2015년 동자희망나눔센터에 ‘찾아가는 나눔복지 현장민원실’을 설치했다. 쪽방 주민들에게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장민원실은 주2회씩 열린다. 동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쪽방촌 문패달기’, ‘맞춤형 식탁·선반 만들기’ 사업도 호응을 얻었다. 식탁·선반 지원은 올해도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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