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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채널 제작 영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2관왕 달성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에서 제작한 UHD 다큐스페셜 「서원, 500년 전 인문학을 탐하다」가 이번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최우수상(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 또한,「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은 금상(골드)을 수상했다.


문화유산채널은 「서원, 500년 전 인문학을 탐하다」와 「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두 편을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에 출품을 하였으며, 출품한 두 편 모두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원, 500년 전 인문학을 탐하다」는 한국의 서원 9곳을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와 제자가 함께 기행을 하며 서원의 기능을 다양하게 살펴보았다. 이 영상물은 2017년 1월 KBS 다큐스페셜로 방영되어 서원의 기능 중 교육적 역할 뿐 아니라 역사적, 공간적, 건축적인 부분까지 서원의 다양한 기능적 면모를 살펴봄으로써, 소중한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은 정원을 통해 한국인의 자연관과 미의식은 어떠했으며 그 당시 조선 선비들의 삶과 문화는 어떠했는지 조명해보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정원에서 꽃핀 인문학의 향기를 담고 있다. 이 영상물은 지난 2월, 지역민방에 명절특집으로 방영되었으며 스카이TV에서 UHD 특집다큐로도 방영하여 ‘정원’에 대한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소설가 성석제의 인문학적 설명으로 500년 역사가 담긴 전통정원 기행을 통해 정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소중한 정원 문화의 새로운 상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다큐 부문 수상작에 올라 전 세계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북미 3대 국제 미디어 행사로 극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적 권위의 영화제이다. 이러한 영화제에서 문화유산채널에서 제작한 다큐영상이 2관왕에 올랐다는 것은 특이할 만한 일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2010년부터 ‘문화유산채널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유산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TV 프로그램 제작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정부·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국내외 무료 송출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근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보급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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