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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알바천국, 알바생 10명 중 절반 “미래 긍정도 높을 때” 행복감 느껴



알바천국이 2018년 1분기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1,300명의 아르바이트 행복 및 권익 지수를 조사한 ‘2018년 1분기 알바 행복, 권익지수’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2018년 1분기 알바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54.2점이었다.

 

5가지 질문 항목 중 주변 지인 관계 만족도가 63.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금전/경제적 환경 만족도가 41.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행복도 57.3점, 미래 긍정도 56.1점, 여가 생활 만족도 53.1점 순으로 평가됐다. 행복지수 항목별 상호 연관성을 살펴봤을 때, 아르바이트생의 ‘행복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미래 긍정도(52.1%)였다. 그 다음으로 주변 지인 관계 만족도(19%), 여가생활 만족도(17.4%), 금전/경제 환경 만족도(11.5%)순이었다.


2018년 1분기 알바 권익지수는 100점 만점에 50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48.3점에 그쳤다. 알바 권익 지수가 가장 낮은 업종은 서빙/주방 업종(45.3점)으로, 가장 높은 업종인 사무/회계 업종(55.3점) 과 비교해 10점 이상 차이를 보였다. 이어 서비스 53.5점, 강사/교육 51.2점, 생산/기능 47.4점, 매장관리 46.3점, 상담/영업 46점, IT/디자인 45.8점 순이었다.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9명은 근로계약서 작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아르바이트생은 전체의 42.6%에 불과했다. 나머지 48.3%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작성하지 못했다”, 9.1%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을 몰랐고 작성하지도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74%만이 근로계약서를 교부 받았으며, 나머지 26%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지만 교부 받지 못했다.

 

아르바이트생 86.7%는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을 보장받고 있었지만, 10대와 매장관리 업종의 최저임금 준수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4대 보험 중 어느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가입 여부를 모르는 아르바이트생은 전체 72.6%에 달했으며, 4대 보험 중 최소 1개 이상 가입된 아르바이트생은 27.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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