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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반

악어가죽 구두 스토리

어떤게 진짜 좋은 악어가죽일까 

한국에서 악어가죽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상당히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악어가죽 구두를 신으면 궂은 곳을 피하기 때문에 건강을 지키는 운이 따르고 액운을 피하게 되어 부적처럼 여기기도 해 고가이다. 또 재운을 가져온다는 속설 덕분에 붉은색 악어가죽 지갑은 해마다 없어서 못 팔 정도이다. 리얼 악어가죽 제품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시중에 이미테이션 제품들이 많이 있고 리얼 악어가죽도 다양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 정품과 이미테이션 짝퉁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진짜 악어가죽 구두와 이미테이션

우선 악어가죽구두의 경우 좌우의 무늬가 같지 않은 게 진짜다. 왜냐하면 악어 한 마리로 구두 한짝이 제작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얼굴이나 피부가 저마다 다르듯이 악어도 무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구두 양쪽이 무늬가 똑같다면 그것은 기계로 악어무늬를 찍어낸 이미테이션 제품인 것이다.

 

그럼 악어가죽 중에서 1등급은 어떤 것일까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울퉁불퉁하게 거친 질감의 악어구두나 가방이 좋은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악어가죽 종류에는 크게 히말라야 크로커다일, 크로커다일, 카이만이 있다. 그중에는 염색하지 않은 내추럴한 히말라야 크로커다일이 제일 고가이다. 또한 배가죽을 최고로 여긴다. 그다음은 크로커다일로 이또한 배가죽이 가장 비싸다.

때문에 배부분 무늬칸의 넓이에 따라 상품의 급이 정해지고 주로 고가의 가방이나 신발을 제작한다. 나머지 머리와 꼬리로는 벨트와 지갑등이 제작된다. 그리고 제일 많이 시중에 유통되고 마치 뿔처럼 울퉁불퉁하게 돌기가 튀어나온 가죽은 카이만이라는 악어의 종류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악어가죽하면 떠올리는 것이 바로 카이만 가죽인 것이다. 카이만은 돌기가 있는 등가죽을 이용해 제품을 만든다.

 

 

관리 및 보관법

악어가죽 구두는 물에 닿으면 가죽이 쉽게 상한다. 비가 오는 날은 피하는 게 좋고 왁스를 칠해 보관해 두면 오래 신을 수 있다.

 

자료를 제공한 페라라(FERARA)는 일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특수피혁전문점이다. 기회가 된다면 기획취재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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