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주최하고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가 주관하는 「제5회 종로구우수연극전」이 오는 9월 28일(금)부터 10월 7일(일)까지 10일간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종로구 우수연극전’은 창작연극의 발전과 종로구민의 문화향유를 위하여 2014년 ‘종로우수연극축제’로 시작되었다. 대학로에 올렸던 작품들 중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페스티벌 수상작 등 검증된 우수연극을 종로구민과 연극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종로구 우수연극전’에는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39회 서울연극제에서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던 두 작품,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과 연극집단 반의 <이혈(21세기 살인자)>이 선정되었다.
두 작품은 각각 1980년 5월 광주,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그리며 우리나라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