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0월 11일오전 국방부 본관에서 서주석 국방부차관 주재로 ‘국방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국방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방부가 정부혁신 차원에서 추진해 온 업무 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뛰어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 행사에 앞서 정부혁신에 대한 다양한 활동 이력을 가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자문단’의 위촉식을 갖고 국방부장관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혁신자문단’은 앞으로 국방부 혁신 계획수립 및 평가, 교육 등에 관하여 다양한 자문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국방부 전부서와 각 군에서 제출한 총 112건 사례 중에 사전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었고, 국민평가(온라인 투표) 10%와 현장평가(혁신자문위원, 내･외부직원 평가) 90%를 반영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정부혁신 전략에 부합하는 △사회적 가치 구현, △국민중심 행정혁신, △국민 소통, △협업 등 4개 부문별로 2~3개씩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최종 심사결과, 국방부 법무담당관실이 제출한 ‘군범죄 피해자 및 군사망자 유족을 위한 국선변호사 제도 도입’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피해 장병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사건 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심사를 맡은 전북대학교 신기현 교수는 심사평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고 정부혁신 취지에 부합하는 사례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오늘의 대회가 국방부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와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주석 차관은 인사말을 통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을 위한 국방 정책을 펼쳐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국방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그 간 혁신과제를 추진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국민 삶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하여 보다나은 정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