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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자체 메인넷 암호화폐 ’하이콘(HYCON)’, 국내 블록체인 최강자 자리 매김

최근 ‘고스트프로토콜’의 업데이트 발표와 연내 ’스마트컨트랙트’ 기능 출시로 기술력 입증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는 국가 간의 경계를 허물고, 보다 투명한 서비스 환경의 기초를 제공하지만, 아직은 서비스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진 블록체인 플랫폼의 부재로 한계에 마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이퍼커넥티드 코인(Hyper Connected Coin)이라는 의미를 가진 하이콘(HYCON)은 국내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하이콘은 지난 1월,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을 생성했고, 6월 1일에는 자체 메인넷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현재 하이콘은 Hycon Ecosystem의 중심 기술이 상용화되고 있는 단계에 들어왔다. 


메인넷을 뒷받침한 하이콘의 차별화된 블록체인 기술력에 주목할 수 있다. 하이콘은 지난 10월 31일 고스트프로토콜(GHOST Protocol)의 성공적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해당 업데이트로 초당 최소 200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구현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 스펙터(SPECTRE)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초당 3,000건 이상을 트랜잭션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능을 출시할 예정으로 기술력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듯 하이콘이 스펙터 구현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으로 앞장서는 것은 한국의 블록체인 위상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스퍼∙하이콘은 전 세계 최초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NOWON)’ 상용화를 시작으로, 부산, 경북, 제주, 서울 등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구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데 기여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실상부 블록체인 지역화폐 첫 상용화 성공 사례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영등포구 제안 평가 시스템, 해양수산부 항만관리 시스템, 한국저작권협회 음원 서비스 유통 플랫폼 등 공공기관과 국가 정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며, 대중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대한민국 블록체인’으로 적용하기 위해 달려왔다. 


아울러, 지난 8월, 국내 배달 앱 서비스인 ‘셔틀 딜리버리(Shuttle Delivery)’와의 MOU를 통해 주문한 음식의 결제를 하이콘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11월 오픈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사내벤처기업 ‘블록체인씨앤에스’를 설립하여 하이콘 블록체인 기반의 바이오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토큰 이코노미(Token Economy)는 기존의 불합리했던 경제구조와는 달리, 블록체인 기반의 생태계를 통해 모든 참여자들이 보다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하이콘은 오로지 참여자들이 직접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유지하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보다 합리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하이콘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수단은 하이콘 네트워크 그리고 하이콘 기반의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다. 


하이콘을 개발한 글로스퍼는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으로 2013년부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국제송금, 거래소 사업을 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 입지를 높인 기업이며, 공공기관, 헬스케어, 저작권 등 블록체인을 도입한 사례 중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하이콘 플랫폼을 적용시키기 위한 단계에 돌입하고, 여러 기관과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기술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콘 블록체인 플랫폼은 그 어떠한 블록체인 플랫폼과 비교하더라도 차별화된 블록체인 기술력과 특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공공 및 민간 분야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무한한 확산이 가능하다. 메인넷을 뒷받침한 하이콘은 블록체인을 도입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이나 민간 자원의 낭비를 초래하지 않는 중요한 핵심 역할이 될 것이다. 


한편, 하이콘은 지난 7월 오케이이엑스(OKEx)의 상장을 시작으로, 빗지(Bit-Z), 오케이코인코리아(OK COIN KR)에 연이어 상장을 하였고, 11월 국내 거래소 상장과 바이백, 소각, 채굴량 감소 등 토큰 이코노미 혁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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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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