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중 부산시절의 국회 개회 (51. 12. 20)
1948년 5.10선거로부터 1954년 5.20 제3대 국회의원 총선거까지의 6년간은 6.25전쟁과 이에 따른 민족의 남북이동의 혼란 속에서 정당 차원의 정치상황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6.25전쟁으로 남하한 국회는 임시수도였던 대구에서 문화극장을 임시의사당으로 사용하다 전세가 악화되어 정부와 함께 부산으로 이동했다. 서울이 수복되고 정부가 서울로 귀환하자 국회도 다시 서울 귀환했으나 1.4후퇴로 정부가 다시 부산으로 남하하자 국회도 부산극장을 의사당으로 사용했고, 다시 경남도청 무덕전을 사용하다 1953년 8월의 서울로 환도했다. 사진은 피난지 부산에서 개회된 국회에 참석한 이승만 대통령과 사회를 보고 있는 신익회 2대 민의원 의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