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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양경찰,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나선다!”

12월18일 연안안전 관리 기관과 ‘제5회 중앙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연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5회 중앙연안사고예방협의회’가 18일 오후 해양경찰청에서 개최됐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연안안전사고는 11월 현재 총 72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8건) 증가했다. 사망·실종자는 112명에서 118명으로 5%(6명) 증가했으며, 특히 여름철 성수기인 7~9월에 인명피해(66명, 56%)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날 협의에서는 연안 해역 안전관리시설물 관리주체인 광역시·도 지자체 담당자로 구성된 위원 3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연안 안전관리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올해 연안사고 현황과 추진 실적 등을 전반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연안 해역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를 토대로 2019년에는 연안안전교실 확대, 생존수영대회 개최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로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 연안활동위험지수를 시범 적용하고 지표를 확정해 연안 해역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험구역 내 안전시설물 100% 설치를 목표로 인프라 확충에 나서는 한편 유관기관 합동워크숍 개최, 연안안전 우수지자체 선정, 민간연안순찰대 시범 운영 등 안전관리를 위한 협업 강화에도 나선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방안을 기반으로 2019년도 연안해역 안전정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연안 해역 안전관리에 대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연안사고예방법’을 근거로 연안안전 담당 정부부처, 시·도 광역지자체와 민간 전문위원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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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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