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혜사(주지 지만스님)와 신도회(회장 김영구)는 18일 오후 6시 30분 사단법인 이웃의 회의실에서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 및 이사와 신도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효잔치를 위한 지정후원금 500만원 기탁식을 개최했다.
(사)이웃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만스님은 “외롭고 쓸쓸히 지내시는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초청하여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과 점심공양을 대접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하고자 신도님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고 며 의미를 밝혔다.
보혜사 신도회와 (사)이웃의 이사들은 지난 3월과 4월 3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의견을 나누고 ‘홍천읍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孝잔치’에 독거어르신 150여명과 장애인 독거어르신 50여명 및 자원봉사자 등 총 250~300여명이 참석하는 효잔치를 개최을 수립했다.
보혜사 연화합창단의 재능기부와 함께 국악 및 가수 등의 재능기부 축하공연은 물론 어르신들의 식사 및 기념품 등도 꼼꼼히 챙기기로 하는 등 보혜사 지정후원금 외의 소요경비는 (사)이웃의 봉사활동 사업비와 회원들의 협찬후원으로 추진된다.
박학천 이사장은 “보혜사 주지스님과 신도회에서 항상 이웃을 보살피며 곳곳에 나눔활동을 하시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독거어르신을 위한 효잔치로 경로사상 고취와 나눔활동을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영구 신도회장은 “(사)이웃이 지난해 출범했음에도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게 사계절 연탄배달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나눔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보며 신도님들이 함께 동행의 말씀을 주신만큼 이번 효잔치가 더욱 의미있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혜사와 (사)이웃이 공동 주최 주관하는 독거어르신 효잔치 ‘나누는 사랑 보혜잔치’는 오는 2일 오전 11시에 크리스탈웨딩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