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은 대한민국 군대가 외국에서 싸운 첫 전쟁이었다. 베트남 파병은 1964년 비전투 부대 파견을 시작으로 1964년 9월부터 1973년까지 8년 5개월 동안 이뤄졌다. 이 기간에 총 4만7천872명이 베트남에 파병되어 1천170회의 대규모 작전과 55만6천여회의 군사 활동을 수행했다. 베트남 파병은 한미동맹 강화와 군사력 증강, 그리고 경제성장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 그러나 전사 5천여명, 부상 1만5천여명이라는 인명피해와 최근에는 고엽제 피해자 문제, 베트남 한국인 2세 문제, 민간인 살상 문제 등 부정적인 결과도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