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퇴인력이 급증한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정목, 이하 산단공)가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미고용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중장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최근 입주기업의 일자리 감소에 따른 고용불안 해소와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 수료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21일 진행됐었다. 이날 장년층 구직자 200여명이 면접에 참여한 결과 ㈜비엔테크놀러지에서 5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즉석 채용되기도 했다.
산단공 지역본부관계자는 “팜한농 등 4개사에는 현재 70~80여명이 최종면접을 진행 중이며 오는 30일 첫 출근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구인·구직활동에 참여한 DB를 바탕으로 현장 채용을 하지 못한 기업과 채용이 확정되지 않은 구직자대상으로 채용 및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세분화·전문화 된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산단공 윤정목 대구경북본부장은 “취업프로그램을 활용해 구직자취업교육에 매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조달을 위해 지역 취업지원기관과 적극협력하면서 구직자들에게는 보다 나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