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시 대표농산물인 포도와 자두의 명성을 지켜내기 위한 별단의 조치에 나서 미숙과를 조기 출하한 농가와 ‘김천 앤’ 포장재를 매매한 15농가를 적발했다. 시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공식 지원제한조치를 취함으로서 대표농산물생산원예농에 자긍심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김천포도․자두 품질관리 단을 운영해 농산물도매시장과 공판장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관리검정을 해 왔다. 그 결과 30일, 익지 않은 포도와 자두를 조기출하 해 1차 품질관리기준에 부적합한 15농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15농가는 김천 앤 포장재 지원사업보조금 50%를 우선 삭감하고, 향후 2차위반시 100%삭감과 내년부터 3년간 포장재지원제한은 물론 기타 보조사업 신청 시 후순위로 밀리는 등 보조사업 지원에 대해 강력히 제한할 것을 명시했다. 또한 2차 위반을 한 개별농가에는 적발농가가 소속된 생산자단체 전체에도 1년간 김천 앤 포장재 지원제한이라는 연대책임도 함께 부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김천포도․자두의 명성유지와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고품질 생산품을 위해 생산자단체가 회원농가에 대한 자율적 관리․감독에 적극 나서게 하는 제도적 장치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29일 강영석 상주시장, 고윤환 문경시장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했다. 김 시장 일행은 ‘김천~문경 간 철도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김천·상주·문경시민 탄원서를 직접 전달함으로서 도민숙원사업에 희망의 불씨를 당겼다. 청와대를 찾은 김 시장 일행은 김천~문경 간 철도조기건설을 촉구하는 3개 시민 24만여 명의 강력한 염원을 전달하고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간청했다.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은 ‘수서~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선 중 미 연결구간인 김천~문경 간 철도의 조기건설은 낙후된 경북내륙지역발전의 비전임을 설명하고 범국가적 차원의 협조를 당부 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1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천시민의 희망사항을 전달하고 정부의 각별한 지원과 협조를 갈구(渴求)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힘에 겨워 숨 막히는 산중턱에 이르렀을 때 앞서 정상에 올랐다 한가히 산을 내려오는 하산 객을 만난다. 산행을 마친 하산객의 그 여유로움은 이제 산을 오르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가히 선망의 대상이다. 이 나라 정치도 이랬으면 좋겠다. 힘겹게 올라 여유롭게 내려올 줄 아는 정치인을 만났다면 우리는 그의 수고로움에 산 내음이 가득 밴 미소를 건넬 것이다. 하산 객의 여유, 이는 곧 이 땅의 민초들이 바라는 흠결 없는 선비의 기상이요 이상 정치를 염원하는 미학이 아닐까. 늘 그랬듯 인간사는 영겁의 시간에 질서만이 상존하는 게 아니었다. 격변의 회오리바람이 일어나는 탓에 오늘 우리국민들은 현실정치에 대한 불안과 위기감이 보고 듣는 것, 만큼 깊어지고 있다. 거대 여당에 힘입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안하무인격 행태가 가관의 정도를 넘어섰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임명장을 받아 쥔 장관치고는 행실과 발언이 너무나 거칠어 위민 법치봉사자로서의 자격상실 론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고하(高下)가리기 싸움에서 승자로 부각되면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검찰권을 장악했다는 것. 결론적으로 추미애는 “대통령중심문민독재정부의 서막을 연 주인
내주부터 본격적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탈출하려는 전국피서객들을 향해 구미시가 자연에 묻힌 안전한 ‘구미시 비대면 여름휴가지’ 5곳을 선정해 추천에 나섰다. 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구미 비대면 휴가지’ 5선은 △금오산 올레길 △신라불교 초전지 △구미 캠핑장 △옥성 자연휴양림 △송화루 오토캠핑장으로 집약됐다. 첫 번째 추천 지는 한국관광공사가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포함시킨 ‘금오산올레길’이다. 시 남통동251-1에 위치한 이곳은 금오산 도립공원 내에 저수지 둘레에 총2.4km의 순환 형 걷기길이 조성돼있다. 이곳의 특징은 금오산의 수려한 풍광을 만끽하며 천연기념물인수달이 서식하는 둘레 길을 걷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전 구간이 무장애 길로 조성돼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물 위를 통통거리며 걸을 수 있는 200m거리의 부교는 수위에 따라 다리 높이가 달라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주는 곳이다. 또한 본격 피서 철인 8월이 되면 인근 채미정에서 금오산호텔까지 환상의 보랏빛 융단길이 연출돼 연인이나 가족 피서객의 인기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추천하는 먹거리는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이 문경~상주~김천 내륙철도의 조기 건설을 염원하고 있는 상주시민의 입장과 지역현안사업설명을 위해 지난28일 국회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찾았다. 정 의장은 수서~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 철도구간 중 유일한 미 연결구간인 ‘문경~상주~김천 내륙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요청’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정 의장은 진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사업의 경제성 부족이라는 벽에 막혀 문경~상주~김천 73km구간만이 미 연결 상태로 단절돼있어 국가 철도 계획에서 외면 받아 온 상주시민의 청원을 전달했다. 그는 “정부가 지역 간 발전의 기회균등을 촉진하고 지역발전역량을 증진해 수도권과 중·남부지역의 지역경제 거점을 아우르는 신 성장 벨트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의 축을 완성하기 위해 중부선 철도 건설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구간들은 손쉽게 공사에 들어간 것과 대비해 볼 때 문경~상주~김천 구간이 지연돼 상주시민은 상대적 박탈감마저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현재 상주시의 최대 현안인 서울 수서와 경남 거제를 잇는 중부선 철도 가운데 미 연결된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조기착공과
최근 수도권시민들을 경악케 한 수돗물 유충사건이 확대되면서 생수매출이 급증한 시점에 상주시가 시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시 정수장 위생 상태를 전수 점검한 결과를 ‘합격점’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식발표했다. 시는 29일, 지난25일 상수도 전문가와 함께 시 정수장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상수도시설에서 유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전체 정수처리공정이 원활히 운영됨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고도정수처리방식인 입상 활성탄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생됐지만 상주시는 모래(여과사)를 이용한 표준여과정수방식으로 여과방식이 분명히 다르다“고 구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 수돗물은 전국 최고수준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구미시 지역 상가들이 폐업·폐점을 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시점이다. 시 외곽 정원에 소재한 한 식당, “60번 손님 들어오세요”라는 핀 마이크의 정겨운 음성이 흘러나왔다. 이곳은 우리민족의 전통음식인 묵을 레시피로 하는 구미의 맛집이다. 매 점심시간이면 식당번호표를 받아 기다리기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비결이 무엇일까. ‘원조 도개 다곡 묵 고을(구미시 원대로 163소재)’의 입간판에는 지난해12월6일 구미시와 구미대학교가 선정한 50대 맛집 가운데 한 곳이다. 옆 테이블 손님들은 “이집 묵밥이 처음엔 3,000원이였어. 식당 건물을 지을 당시만 해도 주인장이 대기테이블과 수십 대의 주차공간을 만들어 첨엔 다들 미쳤다고 말 했다”며 소근 댔다. 맛집 벽면에는 “고객님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음식 맛없으면 바로 직원 호출해 주세요” 라고 붙여놓았다. 이집 주인장의 고객을 위한 배려가 호기심을 유발하는 대목이다. 현재 구미시 관내 식당 수는 줄잡아 6,300여 곳, 이 가운데 ‘50여 곳의 맛집’이 있다. 일일600~700명의 손님을 맞기 위해 7명의 직원과 함께 구슬땀을 쏟고 있는 조정남(남, 59, 원호동)대표를 만났다.
공원의 도시 김천시가 사명대사공원 내 건강문화원 숙박동개장을 앞두고 ‘1일 무료숙박의 행운을 잡은 10명의 주인공’을 발표해 시민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번 이색숙박이벤트는 지난23일부터 26일까지 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다. 행운의 당첨자는 총10명으로 1일5명의 가족들이 오는29일과 30일 주말에 불교문화의 정취가 베여있는 전통한옥에서 숙박체험을 하게 된다. 당선자추첨은 김충섭 김천시장이 매크로 자동시스템으로 직접추첨을 했으며 당첨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목탑인 ‘평화의 탑’ 아래 건강문화원은 한옥 숙박동과 체험 동으로 조성돼 숙박 동은 4동·5개 객실로 총38인이 숙박할 수 있으며 한옥의 특성에 맞게 한 개 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독채 형식으로 건조(建造)됐다. 체험 동은 족욕과 온열체험 등 건강관련 장비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실과 본인의 건강상태와 체력, 스트레스를 자가 측정해볼 수 있는 건강측정실이 구비돼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0년의 긴 여정 끝에 준공된 사명대사공원에서 당첨자 가족들이 멋진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이 곳을 많은 시민들이 향유하고 타 지역 분들이 즐겨 찾아오는 명소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부지선정 D-day를 목전에 두고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가 지난27일 군위군 의회를 방문해 ‘대승적 양보와 타협에 응해 달라’고 호소해 도민의 눈길이 모아졌다. 구미시의회는 이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 사업을 위한 주민투표 결과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가 결정되고 국방부가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한 공동후보지를 최종이전지로 추진하겠다’는 발표를 했으나, ‘군위군이 공동후보지 이전 지 신청을 하지 않아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입장’임을 밝혔다. 김재상 의장은 “통합신공항사업은 대구·경북의 열악한 산업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경기침체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이자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국가사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보후보지에 내려진 부적격판정으로 군위군민이 느끼는 좌절감을 공감을 하고 있다”는 위로의 말에 더해 “군위군이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보여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이 나라 정치인들의 말 바꾸기 수법이 화두가 되고 있다. 언론에 대놓고 ‘자신이 한 말을 놓고도 상황이 불리해 지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시치미를 떼거나 앞과 뒤가 맞지 않는 말 핑계를 예사로이 하고 있다. ‘말이 곧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한 번 내 뱉은 말은 쏟아 버린 물처럼 다시 주워 담지를 못한다는 것을 잘 알 터, 그럼에도 이 시대 치자들의 즉흥적으로 내 뱉는 말들이 때로는 국민에게 깊은 좌절과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다. 국정원장으로 발탁된 박지원 내정자는 자신을 발탁해준 인사권자 “문재인 대통령께 충성을 맹세 한다”고 말했다. 국민다수는 그의 맹세가 ‘태극기와 국민에 대한 맹서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그의 아부 성을 띤 맹세가 가벼웠고 천박했다’고 비난했다. 사법부로부터 면죄부를 받았던 이재명 경기지사는 더불어 민주당의 당규를 거론하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 시중의 상인들도 상도의는 지킨다”고 소신을 말했다. 이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이 매스컴을 타자 더불어 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 이낙연 전임총리에 근접하는 국민지지율을 보이는 이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 것도 잠시, 이해찬 당 대표를 면담한 이후 이 지사는 갑자
상주시가 100억 원 규모의 ‘상주화폐’를 발행하고 NH농협은행 상주시청출장소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이 참여하는 ‘화폐 출시기념 특별할인행사’를 열어 시민의 관심을 모았다. 27일 행사장에는 1만 원 권·5,000원 권의 지류 형(종이 화폐)과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된 상주화폐를 선보이며 출시기념이벤트 10%할인가에 판매·홍보했다.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또는 충전가능하며, 명절 또는 출시기념 등의 이벤트 시에는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주화폐는 시가 발행한 지역화폐로, 자금이 역외유출이 방지됨으로 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할인 판매함으로써 시민들의 화폐 구매가 늘어나고 지역 내 소비도 촉진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상주화폐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만큼 개인 월50만원(연600만원) 이내에서 혜택이 있고 초과 구매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이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법인과 가맹 점주는 할인 혜택을 적용받지 않는다. 상주화폐는 도ㆍ소매점, 음식점, 이ㆍ미용업, 학원, 병ㆍ의원, 약국, 주유소 등 지역 내 2,000여 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의 경우 IC카드 단말기가 있
경북 중서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구미시의회 김재상 의장이 제8대 후반기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도 의장협의회는 지난23일 칠곡군 향사아트센터에서 의장협의회 월례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이날 회장에는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이 부회장에는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이 각각 내정됐다. 신임 의장협의회는 시·군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경북지역의 공통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재상 의장협의회 부회장은 “코로나19와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이 어려운 시기에 부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장과 호흡을 맞춰 경북 23개 시·군·구의회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경북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사업이며,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경북 23개 시·군이 힘을 합쳐 반드시 추진해야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은 구미, 김천, 상주, 칠곡, 고령, 성주 6개 경북중서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체에서 지역 간
구미시가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행안부에서 주민편익을 증진시킨 자치단체 우수사례를 타 자치단체로 확산·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2019년에 주관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간담회, 평가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전국 444개의 우수사례들의 자료심사와 현장검증․온라인심사 등을 거쳐 심사를 마친 21개 우수사례를 선정 후 도입신청자치단체에 사업을 확산·지원해 주고 있다. 구미시가 공모 신청한 사업은 스마트서비스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낙동강 둔치에 조성한 체육공원과 캠핑장 등의 이용객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할수 있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사고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위한 목적이다. 시 담당자는 “앞으로 주민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 혁신사례들을지역에 접목시켜 주민생활 향상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이 ‘6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83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종합평가기준은 지난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의 구조적 측면과 투석환자의 진료과정 및 치료결과를 토대로 시행됐다. 세부평가내용은 △구조영역(인력·장비·시설) △과정영역(혈액투석적절도·혈관관리·정기검사) △결과영역(혈액투석적절도·무기질관리·빈혈관리) 등 이였다. 평가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총95,8점을 받아 전체평균 84.1점보다 높았으며 구미지역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한 것. 김태우 진료부장(신장내과)은 “혈액투석은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대구·경북관내 의료기관 중 총10개소가 1등급을 받았으며 이 중 대구시 7곳, 포항2곳, 구미시는 1곳으로 조사됐다.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 여준구)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구미 URI-Lab’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시 통상협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역제조산업의 새 전환점이 될 로봇보편화시대를 대비한 것으로 지역근로자들에게 로봇활용기술습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로봇전문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첫 국책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과거 컴퓨터가 산업현장에 급속히 확대된 것처럼 미래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로봇을 제조현장에 접목시켜 ‘사람과 로봇이 함께 동행 하는 구미 제조 산업’을 개척키 위해 추진된다. 구미URI-Lab은, 구미제조업체 중 43%를 차지하며, 모든 산업의기반이 되는, 기계장치 산업을 육성하고 첨단 제조로봇 및 미래 유망산업별 로봇공정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이후 생산라인 재배치와 ‘로봇+인간’ 작업방식 설계 등 실제 산업현장의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로봇교육은 이론에 치우쳐 현장실무에 접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구미 URI Lab은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청종해 제조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