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31일 충남 천안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공단이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제4회 해양오염예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다양한 상황 및 지역 특성에 따라 실시한 해양오염 예방활동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해양오염 예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공단의 1차 심사에 통과한 8명이 발표자로 나섰다. 내․외부 해양오염 예방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노력도, 수용성, 성과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1등은 여수해양경찰서의 “국제해양관광도시 1위 여수의 바다 외양간을 미리 고치다”와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의 “어선사고 안전해 어민 안심해”가 각 각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해양오염 예방교육 강의 자료로 활용되며, 전국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하여 시행 할 방침이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바다를 깨끗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