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의 새 관광지로 개관을 앞두고 있는 삼강문화단지 내 강문화전시관(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23)이 시범운영한지 4개월여 만에 약 2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인기관광명소로 부상되고 있다.
강문화전시관은 교육·체험적 가치와 인근 예천군 대표 관광지인 삼강주막과 이어진 연계관광의 이점이 외지인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전시관은 연면적 4,874㎡(지상3층) 규모로 정문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상설전시실과 영상관이, 좌측에는 안내센터와 어린이놀이터, 휴게 공간 등이 위치하고 옥상에는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시원스런 전망대가 있다.
수려한 건물외관과 내부 디자인이 눈길을 모으는 이 전시관의 상설전시실연출은 크게 4단계로 낙동강과 예천의 자연, 역사, 문화, 사람의 존(zone)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람시간은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특히, 전시관의 킬러 콘텐츠인 영상관은 태백 황지에서부터 부산 을숙도까지 낙동강 1,300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강 문화의 다양함을 항공 뷰로 담아 이색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정식 개관 때까지 편의시설 및 콘텐츠를 보강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며 “금년 말 전시관 주변에 건립중인 삼강 캠핑장(30site)의 완공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