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장관은 11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 ASEAN Defense Ministers' Meeting-Plus)에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 18개 참가국 국방장관들은 ’지속가능한 안보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역내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경두 장관은 동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과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및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다자 간 안보협력에 대해서도 제언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회의 기간 중 정경두 장관과 미국‧중국‧일본‧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뉴질랜드 등 참가국 국방장관들과의 양자 및 한미일 3자회의 개최를 위해 최종 조율 중에 있다. 아울러, 정경두 장관은 동 기간 태국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를 방문하여 우리 참가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는 2010년 최초 개최한 이래 2~3년 주기로 개최해 오다가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아세안 회원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아태지역 주요 8개국(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국방장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