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3주 개학연기 사태를 맞은 교육 현장의 수업결손을 보완해주기 위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별도의 ‘전남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구축했다.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구축된 ‘전남 온라인 교육서비스’에는 학교 급 별, 학년 별 주간학습계획안이 제시돼 있다. 학생들이 이 주간학습계획안을 클릭하면, e학습터, 에듀넷, 유튜브 등의 다양한 학습컨텐츠를 모바일과 컴퓨터로 학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온라인 교수-학습역량이 우수한 전남 도내 초·중등 교원 44명으로 ‘전남 온라인 교육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지원단은 휴업 종료일까지 학습은 물론 생활지도까지 가능한 온라인 학급 개설과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한다. 3월 9일(월)는 이들에 대한 도교육청 단위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초래되는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온라인교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수업 결손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