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미래교육지구사업 중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육성을 위해 예천청소년수련관 3층에 메이커 놀이터를 구축하고 지난11일부터 전격운영에 나섰다.
군은 지난2월부터 수련관 3층을 재정비하고 사업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구입하는 등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3D펜, 3D프린터, 코딩 등 자유로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운영에 만전을 기해 왔다.
프로그램 운영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신청자를 대상으로 1인(1팀) 최대 3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하반기, 방학특강 등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예천군 홈페이지에 초등학생 4~6학년 대상 3D펜 강좌와 중학생 대상 2020 메이커스 프로그램에 각각 6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했다.
군은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8회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용 가능 인원을 시간당 6명씩 제한해 운영토록 했다. 특히 군은 마스크 착용, 수강생 간 거리두기,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학동 군수는 “메이커 놀이터 프로그램은 예천 학생들이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 형성은 물론, 디지털 도구 등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학습자 중심 교육이 될 것”이라며 “문제 해결 능력 제고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