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임석규)은 11월 14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온라인 라이브로‘제22회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연다.
2006년 전국 최초로 교육청 소속 학생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전문적인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한 인성 함양과 학교 예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청소년 연주단이다.
현재 65명의 단원이 정기연습 등을 통해 꾸준히 기량을 쌓고 있다.
올해 22회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가을 무도회’를 부제로 지휘자 이동신, 클라리넷 강수진, 플루트 이지민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구노의 오페라‘파우스트’의 발레 음악, 이탈리아 춤곡이 근원인 생상스의‘타란텔라’, 스메타나의 오페라‘팔려간 신부’중 3개의 춤곡 등 가을밤을 수 놓을 클래식 춤곡 연주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학생교육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임석규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공연장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연습해온 학생들의 라이브 연주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으로 전달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