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3.5℃
  • 구름많음강릉 26.6℃
  • 구름많음서울 23.4℃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8.3℃
  • 구름조금울산 25.6℃
  • 맑음광주 24.7℃
  • 맑음부산 21.4℃
  • 구름조금고창 ℃
  • 구름많음제주 22.9℃
  • 구름조금강화 20.5℃
  • 맑음보은 24.4℃
  • 맑음금산 25.2℃
  • 구름조금강진군 24.1℃
  • 구름조금경주시 28.3℃
  • 구름조금거제 21.6℃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충남/충북/대전/세종

충남 당진, 나음교회 31명 확진

코로나19 집단 발병 관련해 브리핑하는 김홍장 당진시장


(편집국)=충남 당진에서 나음교회 발 집단감염 사례가 예산에 이어 서산까지 확산되면서 충남도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당진시에 전날 35~36번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지난 6일 예배 후 교인 40여 명이 교회 내에서 같이 식사한 것으로 파악돼 검사를 통해 13일 나음교회 관련 3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당진 35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당진고등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1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335명이 검사를 받았다.

 

또한 35번 확진자의 가족이 이룸노인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36번 확진자의 근무처가 송산면 마실노인복지센터로 확인돼 관련된 접촉자들을 검사를 진행해 135명과 1명이 추가 확인됐다.

 

13일 오후 1시께 충남 예산에서 2명의 확진자가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이날 오후 3시께 서산시 확진자 3명이 같은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듯 당진 교회발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에 의한 감염이 서로 연관돼 동시다발적으로 추가 확진자가 폭발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당진시는 집단감염원인 해당 교회에 대해 충청권 질병대응센터에 환경위험도 평가를 요청해 추가적인 전파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자 13일 오후 130분에 김홍장 당진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상 격상 나음교회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누락 배경 기타 단체시설 추가 점검 확대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