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는 지난 23일에 크리스마스 맞이 온택트 공연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곳들이 대면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치매 등 인지 장애를 앓는 환자들이 물리적・사회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다. 물리적 거리두기로 인해 인지 질환 개선 기회를 방해 받고 있는 치매 환자들을 위해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서는 경자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온택트 공연을 선보였다.
화상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하여 화면으로 접속한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공연 봉사단은 가곡에서부터 동요, 캐롤까지 다양한 음악 연주를 보여주며 치매 어르신들에게 위로를 전달하였다. 특히, 최근 집콕생활이 많아지면서 반려악기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칼림바 연주 및 핸드벨 연주 등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연주 시간을 마련하여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한편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서는 온택트 공연 봉사 외에도 다양한 비접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가족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줌을 통해 연주회를 진행하였으며, 18일에는 동지 및 연말 맞이 랜선 송년회를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