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복)과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2월 19일 오후 3시 반여초등학교에서 해운대구다행복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영복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이명원 해운대구의회 의장, 김삼수 부산시의원, 해운대구의원, 교육청 관계자, 인근 학교장 및 운영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센터는 해운대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와 공무원, 해운대구청 소속 공무원 등 모두 3명의 실무진으로 구성해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공공성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센터는 해운대구다행복교육지구의 슬로건을 ‘교육공동체가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해운대구다행복교육지구’로 정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기반으로 해다정(해운대구 다행복지구는 정성입니다) 교육사업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의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학교문화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자치활동을 실천하는 ‘학생의회’, 교사와 전문가의 협력수업으로 심화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꿈꾸는 동행’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스페인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외국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세계시민 프로젝트’, 방학 중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쑥쑥 멘토링’ 등 해운대구의 특화된 교육사업도 펼친다.

특히, 오는 12월에 개최될 해다정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에 학생들의 각종 교육활동을 담은 영화를 제작·상영하고,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회 및 공연도 연다.

김영복 교육장은 “해운대구다행복교육지원센터는 학교와 마을의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공동체 모두의 행복과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