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월 8일(월),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한국장학재단-용인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최소 필수 인원만 참석하였으며, 용인시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경제적 재기 기회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용인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되어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청년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용인시가 채무 금액의 일부를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은 분할상환약정을 체결을 통해 장기간 분할상환과 등록된 신용도판단정보를 해제하는 신용회복을 제공한다.
해당 사업에 관한 신청기간과 기준 등 세부내용은 향후 용인시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들에게 신용회복을 통해 본인의 꿈에 한 걸음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4년 간 청년 연체자들을 위해 민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총 42억여 원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협약기관을 확대하며 더 넓은 대상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