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1.6℃
  • 맑음강릉 17.6℃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4.3℃
  • 맑음대구 16.2℃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15.2℃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3.9℃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11.8℃
  • 맑음금산 11.6℃
  • 맑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3.5℃
  • 맑음거제 13.6℃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남/부산/울산

화개장터 벚꽃축제 올해도 취소

하동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민·관광객 안전 위해 취소 결정

 

(대한뉴스김기준기자)=해마다 3월 말4월 초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단지에서 열리는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하동군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 300400명 수준으로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올해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 십리 벚꽃길은 아름다운 자태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따라서 축제가 취소되더라도 봄꽃을 기대하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 및 교통안내 요원 운영, 불법주정차 단속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안타깝다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축제장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