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강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지역경제진흥과)는 ‘21. 3. 18.(목)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1년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하여 심의한 결과, 사업대상자로 강원도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하였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 및 지원조직을 물리적으로 집적화함으로써,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사회적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강원도는 전국에서 6번째*로 선정되었다.
혁신타운 조성 선정(5곳) : (‘19년 선정) 전북(군산), 경남(창원) / (’20년 선정) 충남(청양), 대전, 대구
올해부터 3년간 사업비 280억 원 투입 강원도는 사회적경제의 태동지로 사회적경제 인프라가 집약된 원주시에 혁신타운을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10여 년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곳으로, 혁신타운이 조성되면 원주시 우산동 일대 뉴딜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려, 구도심지역인 해당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는 그간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2월에는“강원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추진단”을 구성(‘21. 2. 17.)하여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 도내 대학, 강원연구원, 강원도경제진흥원 및 강원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과 함께 산업부 혁신타운 공모사업을 준비하여 왔다.
이와 함께, 원주시와 “강원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에 대한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21. 2. 25.) 하였다. 또한, 지난해에 혁신타운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지난해 4월에는 산업부의‘사전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앞으로, 강원도(사회적경제과)는 혁신타운의 성공 조성을 위하여 추진단을 확대 운영하여 사회적경제 당사자 협의체 및 연대기관, 전문가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올 하반기에는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혁신타운 운영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등 사업추진 준비에 만전를 기할 예정이다.
강원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혁신 거점을 통한 사회현안 해결 및 지역경제 성장”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고도화, 규모화, 전문화를 목표로 통합지원, 교육/창업 보육, 집적화 및 네트워킹, 지역산업 및 사회현안 해결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G-Care(강원형 통합돌봄) 서비스, 강원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 강원 SMART 관광체험 육성 및 활성화 사업, 사회적금융 생태계 구축 등의 특화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도 김태훈 경제진흥국장은 “강원도 사회적경제는 그간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었으나 질적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도내 사회적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원주 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역의 사회적경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