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희) 직원들은 19일 코로나19에 따라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내이동 일대의 쪽방거주 1인 청장년 세대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진행한 봉사활동은 주거 취약계층 보금자리 개선사업으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내이동 행정복지센터, 더굿세이브 3개 기관이 쪽방 거주자 보금자리를 개선코자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단에서는 신규직원들의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2주간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마지막 날 봉사활동에 전원 참여해 지역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보금자리 개선 사업에 앞장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단의 만능수리공 봉사단 및 신규직원들은 이날 ▲낡고 위험한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도배작업 ▲도색작업 ▲장판교체 ▲씽크대 설치 등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쪽방촌 주민들은 “낡은 전기배선 등으로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공단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됐다”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병희 이사장은 “공단은 지역사회 공헌으로 공기업 책무 수행을 위해 공단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고, 직원들에게도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