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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대본 "울산, 변이 우려…강릉, 거리두기 2단계 격상“


5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76명인 가운데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한번 켜진 4차 유행의 경고등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우려했다.


권 차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이 나오고 있다경남권의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울산시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권 차장은 강원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보고돼 느슨해진 긴장감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면서 이에 정부는 울산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강원도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먼저 울산 지역의 임시선별검사소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했으며,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자 중 검사 권고 대상자에 대한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확진자 중 변이바이러스 확인검사 대상자를 확대하는 한편, 변이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노출 가능자까지 관리대상 범위를 넓혀 혹시라도 있을 변이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권 차장은 다음으로 강릉시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을 조기에 안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강원도는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어제 정오를 기해 강릉시 전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외국인 밀집 거주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권 차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계절적으로 건설과 농업 현장을 오가며 일하는 경향이 있다법무부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는 소관 분야에 대한 강원도의 협조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해 지원해 주시고,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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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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