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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1970년 5월 1일 낙선재를 지나 종로로 향하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장례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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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헤이그 밀사 사건을 빌미로 일본은 고종황제를 강제 퇴위시키고 순종이 즉위하게 되고 영친왕 이은이 황태자 자리에 올랐으나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 황족 출신인 나시모토노미야 마사코(이방자)와 결혼했다. 조선 왕통의 계승자이던 영친왕은 일본군 장교의 신분으로 살고 있다가 일본의 패전으로 전쟁이 끝나자 영친왕은 왕족 신분을 박탈당했다.

영친왕은 1945년 광복 직후, 1948년에 두 차례나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했지만 이승만이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고국을 떠난 지 56년만인 19631122일 박정희 대통령의 지원으로 영친왕은 환국 할 수 있었다. 이미 지병으로 반신불수의 몸상태로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영친왕은 7년간의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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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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