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지난 4월을 시작하여 3개월간 진행된 2021년 상반기 ‘찾아가는 화성시 청소년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화성시 청소년 역사체험’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기리는 동시에 화성시 독립운동을 조명하여 우리 고장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역사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역사기념관, 역사 문화유적지 등의 체험지를 직접 견학하는 기존 방식에서 역사해설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체운영되었다. 올 상반기에는 38개교, 총 3,200여 명의 5학년 청소년이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화성시 청소년 역사체험’은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등 치열했던 화성의 독립운동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 관련 인물에게 편지쓰기, 3·1운동 재현 등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겨보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처음엔 역사를 배우는게 지루할 것 같았는데 재밌고 즐거웠다.”며 “화성시의 3‧1운동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와 우리고장의 독립운동가를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